제 3394 호
2020년 11월 2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하나님과 천지창조 ”
본문 : 창세기 1:1 (구약 1쪽)
들어가는 말 :
 
17세기의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는 "세상에는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엇인가가 있는가?"하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신은 존재하는가?” 또는 “하나님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떠나서는 그 누구도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역설적으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은 없다, 하였도다. 그들은 부패하여 가증한 일들을 행하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시14:1)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니 서슴지 않고 부패한 죄를 짓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창1:1).”라는 이 말씀 한 문장은 인류역사에 가장 위대하고 놀라운 선언입니다. 왜입니까? 우리 자신들의 기원과 우주 만물의 기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짧은 이 한 문장의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여는 열쇄가 됩니다. 철학에서 하나님에 대해 또는 창조세계에 대해서 논증을 할 때 사용하는 논증 가운데 하나가 ‘목적론적 증명(Telological argument)’입니다. 고대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이 논증을 통해 우주의 창조설의 근거를 놓았습니다. ‘목적론적 증명’이란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들은 스스로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 만물을 통해 무언가 필연적으로 전능자가 기대하는바 목적이 있다는 논리로서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논증의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성경 시편 19편 1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하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 드러내고 궁창이 그분의 손으로 행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19:1)
 
또한 바울 사도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세상의 창조 이후로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 (롬1:19~20).
 
본 론 :
 
1.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창1:1).
 
1990년 2월 14일, 미국 NASA는 태양계의 별들을 관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를 우주공간에 쏘아 올렸습니다. 보이저 1호는 지금까지 30년째 비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보이저 1호는 2년 전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공간으로 진입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722kg 짜리 우주선이 총알 속도의 17배인 초속 17km의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데, 보이저 1호는 인간이 만든 물건으로는 우주공간으로 가장 멀리 날아가고 있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은하계라는 성단에 속해 있습니다. 한 개의 은하계(Galaxy)안에는 적게는 1,000만개에서 많게는 100조개의 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측 가능한 은하계는 대략 1,700억 개의 은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은하계는 우리 눈으로만 보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사람이 실제로 가늠하기 어려운 엄청난 숫자입니다. 우리가 밤하늘에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은 태양계가 위치한 은하계에 속해 있는 별들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지구에서 1,000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주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매우 큰 싸이즈의 별들이 있습니다. ‘VY Canis’라는 별은 지구 직경의 2,100배나 되는 아주 큰 별입니다. 이 별이 제일 큰 별일 줄 알았는데 천체학자들에 의해 이보다 더 큰 별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방패자리에 위치한 ‘UY Scuti’라는 별인데 이 별은 태양 부피의 50억 배에 달하며 지구에서 9,500광년의 거리에 있습니다. 우주의 넓이는 대략 150억 광년이 소요되는 거리라고 합니다. 빛의 속도는 1초에 30만km를 날아갑니다. 그러므로 1광년은 초당 약 3억Km를 도달하는 거리를 말합니다. 빛의 속도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빛의 속도로 지구를 354,780,000,000,000,000(35경 4천 7백 80조)바퀴를 돌면 전체 우주의 지름을 가로 지른 것과 동일한 거리가 됩니다. 이토록 거의 무한에 가까운 엄청난 우주를 만드신 목적과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함입니다. 상대적으로 이토록 넓은 우주 가운데 여러분과 저 한 사람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하늘의 수많은 별을 바라본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티끌’(dust)라고 표현했습니다. 광대하신 하나님은 티끌보다 못한 저와 여러분을 이토록 사랑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2.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삼위일체로 계시는 거룩하신 분입니다(시90:2).
 
하나님은 어둠이 없으시고 전지전능하시며 모든 곳에 편재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세 인격의 하나님, 즉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십니다(사6:1~3). 구약 성경에서 ‘거룩하다(카도쉬)’의 뜻은, 도덕적 순결을 뛰어넘어, 세상적인 것으로부터 분리하여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따로 떼어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고 전지전능하신 위대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하나님의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① 시간 : 과거, 현재, 미래로 세 개의 구분이 있습니다.
② 공간 : 점, 선, 면으로 나누워 집니다.
③ 소리 : 8개의 음계 가운데 도, 미, 솔은 완전 화음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④ 물질 : 물질은 액체, 기체, 고체, 세 가지로 존재합니다(Cf. 물).
⑤ 빛의 삼요소 : 빨강, 초록, 파랑색,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모든 색을 다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⑥ 창조물의 꽃, 사람 : 사람은 몸(body)과 혼(Soul) 그리고 영(Spirit)으로 만들어진 인격적인 존재로,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은 …
① 모든 것 위에 계십니다(God is above all).
② 전지(全知)하십니다(God is aware of all).
③ 전능(全能)하십니다(God is able to do all).
 
그런데 하나님을 봐야 믿을 수 있다는 불가지론자나 신은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 또는 모든 것을 회의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회의론자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불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오늘 이 시대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불신함은 물론 나아가서는 자신이 신이라고 말합니다(롬1:18~32).
 
3.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4:8).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이 대단하긴 하지만 더 감사하고 기쁜 것은 그토록 위대하고 광대하신 분이 나를 알고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사랑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뭐가 아쉽고 부족해서, 우리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하시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셔서 형벌을 받게 하시고 피 흘려 죽게 하시며 부활하도록 하셨겠습니까?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와 여러분을 무조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때문입니다.
 
결 론 :
 
이 시대는 하나님을 모르는 시대일 뿐만 아니라, 알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도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죄를 짓고, 부끄럽고 흉한 짓에 자신을 내어주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저들 모두를 핑계치 못할 심판의 자리에 세우시고 저들의 죄를 심판하시며 영원한 지옥의 불 못의 형벌에 처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우리의 본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았고 지금도 생명을 부여 받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십자가에 나타난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 즉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심은 우리를 통해 예배 받으시고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창조와 구원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신 사랑에 감사하며 주님을 높여드리는 삶이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송성섭,민종섭,권명욱, 이성혜, 김남진,서만철,이지희,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 이지원,서장석,박하온, 이만형, 김지은
◎ 암 투병 중이신 분 - 조인자, 이금호, 임춘이
◎ 임산부를 위하여 – 함민순, 이은지, 박나래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백승민, 정주현, 김태호,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2021년 대입 수험생들을 위하여 - 이현준, 이채원, 백지원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조두현,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 구원을 위하여 :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송성섭,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26명)
 
◉ “우리 목소리로 듣는 시편(우목시)”과 “오늘의 양식”
“우리 목소리로 듣는 시편(우목시)”과 “오늘의 양식”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양식’은 월, 수, 금요일에, ‘우목시’는 화, 목, 토요일에 업로드됩니다. 시편 말씀과 오늘의 양식을 듣고 깨닫거나 묵상한 바들을 댓글로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교회요람 제작
2021년 교회요람을 제작합니다. 전화번호나 주소가 바뀐 성도님들은 사역자 또는 각 월례회 회장에게 변경사항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1년 대입 수능 수험생을 위한 기도
오는 12월 3일(목) 수능 시험을 치르는 백지원, 이현준, 이채원 학생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월간계획
성경읽기
  • 11/30 갈라디아서 5장 ~ 에베소서 1장
  • 12/01 에베소서 2장 ~ 4장
  • 12/02 에베소서 5장 ~ 빌립보서 1장
  • 12/03 빌립보서 2장 ~ 골로새서 2장
  • 12/04 골로새서 3장 ~ 4장
  • 12/05 데살로니가전서 1장 ~ 5장
  • 12/06 데살로니가후서 1장 ~ 3장
말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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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하나님과 천지창조” 창세기 1:1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두 번째 인구조사” 민수기 26:1~65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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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