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87 호
2024년 08월 1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여호사밧의 위기극복
본문 : 역대기하 20:1~13
들어가는 말 :
1955년 우리 교회가 이곳에서 시작되어 올 해로 69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많은 하나님의 종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에 있었던 수많은 노고들을 기억하시고 여러 모양으로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민족이나 나라든지 역사가 길면 길수록 많은 우여곡절과 위기와 시련도 많습니다. 동시에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들도 많습니다. 교회의 지난 날을 뒤돌아보면 지금까지 어려운 일들도 있었지만 오늘 창립 69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교회 창립주일을 맞아 ‘여호사밧의 위기극복’이란 제목으로 역대기하 20장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1절 말씀을 보면 여호사밧 왕과 유다는 전쟁의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는 다양한 위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삶에 크고 작은 위기는 왜 발생하는 것인가요?
 
1. 모든 위기는 반드시(               ) 있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왕국은 왜 위기를 만나게 된 것입니까? 모든 문제와 위기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본문 대하 20장 1절은 “이 일 뒤에 또… ” 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앞 장의 어떤 사건들과 연관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앞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대하17~18장을 보면 여호사밧은 그의 부왕(父王) 아사를 따라 유다 전역에 우상을 제거하고 군비를 강화하여 나라의 국방과 경제를 강화하였는데 하나님이 그것을 기쁘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을 복 주셨기에 유다 왕국은 심히 창대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17:12). 그런데 아사왕과 여호사밧 왕, 아버지와 아들, 두 왕은 비록 하나님을 사랑한 왕이었지만 연약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사 왕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두려워서 이방 나라였던 시리아와 동맹을 맺어 북왕국 이스라엘을 견제하였습니다. 반면에 여호사밧은 시리아
하나님은 여호사밧의 주를 의지하지 않고 악한 왕과 동맹을 맺은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선견자가 두려워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인척관계를 맺은 것입니다. 예후를 보내서 여호사밧을 책망하십니다. 대하19:2을 보면 예후는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돕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셔야 하겠나이까? 그러므로 주 앞으로부터 진노가 왕에게 임하리이다”. ‘여호사밧’이란 이름은 ‘여호와께서 심판하셨다’라는 뜻인데 결국 유다에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전쟁이 벌어진 곳은 ‘여호사밧의 골자기’ 또는 ‘브라가 골자기’라고도 부릅니다. 이곳은 기드론 골자기로서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실 감람산이 있는 곳입니다. 유대인과 무슬림들은 이곳으로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수많은 무덤들을 만들어 두고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사밧을 비롯해서 유다 온 백성들은 국가적인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였습니까?
 
2. 위기 앞에서 주님께(                    )해야 합니다 (3~4, 12~17).
여호사밧은 임박한 전쟁을 두고 큰 두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절~13절을보면 여호사밧과 온 백성들은 주의 집인 성전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가적인 위기를 맞은 유다 백성들은 “어린것과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주 앞에 섰더라”라고 말씀한 것처럼 모두 한 맘 되어 전적으로 주님께 나아와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하는 모습을 여러 구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3절, 4절, 9~10절, 12절, 13절).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소통입니다.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소원과 필요만 일방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드린 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고자 하는 뜻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사밧과 백성들에게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하나님은 이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자 주의 영께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셔서 메시지를 주십니다(15절~17절).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너희는 정렬하고 가만히 서서 너희와 함께 하는 주의 구원을 보라! 너희가 싸울 필요는 없고 내일 그들을 마주보고 나가라!”
하나님께 드린 기도의 응답으로 야하시엘을 통해 받은 말씀에 대한 여호사밧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18~19절). 마7장을 보면 예수님은 기도에 대하여 세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구하고(Ask), 찾고(Seek), 그리고 두드리라(Knock). ASK, 이 세 가지 기도의 방법들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상호 연속되는 과정이 성경적인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구하고 난 후에 주님이 응답을 어떻게 주시는지 찾는 것입니다. 찾는다는 것은 기도한 후에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귀를 기울여 주님의 뜻과 음성을 듣고 찾고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두드려 닫힌 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주님께 나의 필요들만 말씀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 나의 마음의 눈과 귀를 열고 듣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자 하는 사모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듣기 좋고 화려한 말을 드리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진실된 마음의 소원을 아뢰고 그리고 주님께서 나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순종하여 듣고자 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3. 위기를 극복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해야 합니다(18~21).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주의 말씀을 들었던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들은 지체하지 않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20절을 보면 저희가 하나님의 명령하신 말씀 그대로 순종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드고아 광야로 나아갔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종 레위 사람 ‘야하시엘’이 분부대로 행동하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질서 있게 대열을 갖춘 그룹을 선두에 세우고 찬양하며 적진을 향해 곧바로 내려갔습니다. 12절에서는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어찌 할 바를 몰라 “우리 눈이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고백했던 이들이 이젠 더 적극적인 믿음으로 찬양대를 앞장 세우고 적들을 향해 힘차게 내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22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유다의 적군들을 모두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렇게 유다 백성은 한 사람도 피 흘림 없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적군들이 쓰러진 골짜기에서 온갖 전리품들을 거두게 되는데 사흘동안 거두게 됩니다.
 
결론:
여호사밧과 유다의 승리는 평지가 아닌 브라가 골짜기에서 거두었습니다. 골짜기는 어둠의 절망과 죽음의 그림자가 깃들여진 장소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위기를 만났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또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찬양하며 믿음의 순종으로 적들을 향해 나아갈 때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개인들과 교회의 앞날에 어떤 위기와 문제들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기도하고 주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한다면 주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브라가의 골짜기’ 또는 ‘여호사밧의 골짜기’는 장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재림하실 장소입니다.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이 거두었던 브라가 골짜기의 승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다시 오실 재림의 장소인 감람산의 ‘기드론 계곡’으로 오실 것을 예고하는 종말론적 상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 위기는 언제든 찾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기가 올 때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기 원하십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이 주는 교훈에 따라 살아간다면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능히 이겨낼 것을 믿습니다. 오늘까지 우리 교회를 지켜 주시고 선하게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지은,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황명순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조수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77명)
결신자 : 4명

 
◉ 창립 69주년 예배
- 오늘은 교회가 세워진지 69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 창립 예배 기념품으로 수건을 제작하였으니 각 가정당 1개씩
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 정기 집사 회의
- 오늘 오후예배 후에 집사회의실에서 정기 집사 회의가 있습니다.
 
 
 
 
◉ 식당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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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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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저녁 예배 갈라디아서 강해(7) 아브라함의 씨 갈라디아서 3:15~29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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