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90 호
2024년 09월 0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21개 신조 설교 시리즈(15) ‘교회는 그 분의 몸이니...’
본문 : 에베소서 1:20~23 (신약 290쪽)
“우리는 개교회의 독립성을 믿는다”(행13:2 ; 고전1:2 ; 갈1:2 ; 골4:15)

들어가는 말 :
 
오늘은 우리 믿음의 신조 15번째 조항으로 ‘개교회의 독립성’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우리 교회와 한국 성서침례교회 목회자 친교회가 믿는 신약적 교회관은 국가의 정부 기관이나 또는 기독교 교단과 교파에 속하여 행정적 관리를 받지 않는 지역적인 독립 교회라고 믿습니다. 성서침례교회는 교단에 속한 교회가 아니라 지역적인 독립 침례 교회입니다. 동일한 신조를 믿는 독립침례교회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국내선교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1964년에 <한국 성서침례교회 목회자 친교회>를 조직하여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언급된 모든 교회들은 하나같이 지방적이고 독립된 개 교회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만들어 주신 기관은 모두 3개인데, 가정과 교회 그리고 국가입니다. 이 기관들은 모두 존재하고 있는 목적이 있으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구성 조건과 질서가 필요합니다.
 
1. 가정 (2:18; 21~25; 5:22~25; 6:1~4).
가정은 세상에 존재하는 기관 중에 가장 작은 단위의 기관이며 가장 먼저 세워진 기관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모든 기관의 기초이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 두 사람을 구성원으로 하여 인격적이고 육체적인 연합을 이루어 또 다른 생명들을 생산하는 유기적기관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들어 주신 이유와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의 계획과 목적을 성취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동성애를 통하여 가정의 구성요소를 바꾸려고 시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에는 부부 사이의 질서와 부모 자녀 간의 질서가 있습니다. 가정은 모든 질서와 권위의 출발점이 되는 곳입니다. 가정이 바로 설 때 교회도 그리고 나라도 질서 있고 바르게 세워지고 평안하고 풍성한 삶을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국가 (17:26; 13:1~2).
신약성경은 나라와 민족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그분께서 사람들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에서 만드사 온 지면에 거하게 하시고 미리 정하신 때와 그들을 위한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으니”(행17:26). 세상의 모든 민족들은 한 조상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 민족과 언어를 세상에 흩어 놓으셨고(창11장) 국가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각 나라와 정부를 허락하시고 각 나라에 속한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 정부의 권위에 복종할 것을 말씀하십니다(롬13:1~2). 가정과 나라도 기본적인 구성요소가 충족되어지고 그 안에 질서와 존중이 있을 때 그 가정과 나라는 평안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교회도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가 성경적인 원칙과 요건들이 갖추어지고 주께서 명하신 권위의 질서가 유지될 때 그 교회는 성경적으로 바른 교회가 되어 주님의 영적인 신부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도들은 복된 신앙생활을 하며 많은 영적을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본론 :
 
3. 교회 (16:18 ; 13:2-3, 20:28 ; 고전1:2 ; 1:2 ; 4:15).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에 이미 당신의 교회를 세상에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남북 이스라엘이 멸망하였기에 이제는 교회로 하여금 온 세상 민족을 향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① 교회의 기원 (마16:18).
교회는 구약시대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에 ‘광야에 있던 교회(The church in the wilderness)’(행7:38)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사용된 교회의 헬라어 원어도 여러분께서 많이 들어보신 ἐκκλησία라고 합니다. 여기서 에클레시아는 이집트에서 하나님께서 불러낸 회중이란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이집트에서 나와서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하나님의 선민이 된 이스라엘과 신약에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구원받아 세상에서 분리된 성도들이 모인 교회와는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이스라엘과 교회는 4가지 측면에서 다릅니다. 역사적으로 시대적으로, 민족적으로, 그리고 장소적으로 출발과 기원이 다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유대인에게 국한되지만 교회는 온 세상 민족들 가운데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은 교회를 일컬어 ‘그리스도의 신비’ (엡3:4)라고 표현하였으며 ‘하나님 안에 세상이 시작된 이후로 감추어져 온 신비’(엡4:9)라고도 설명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오직 ‘신약시대’ 또는 ‘은혜시대’에 믿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고자 창조 이전부터 예비해주신 가장 위대하고 놀랍고 위대한 것이 바로 교회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를 교회시대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태어나 살고 구원을 받게 된 것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인가요. 교회의 기원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마16:18에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② 교회의 머리 (엡1:23 ; 5:23; 골1:18).
예수님은 자신의 몸, 즉 생명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심으로써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셨기에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몸 곧 교회의 머리시니라”(골1:18).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는 것은 주님께서 친히 교회를 이끄시고, 보호하시며, 주님이 원하시는 목적을 성취하신다는 의미입니다.

③ 신약적 교회의 구성원과 독립성 (행2:41; 고전1:2; 갈1:2; 골4:15).
교회는 물리적 건물이나 환경이 아닌 구원받은 성도들이 교회입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교단이나 교파의 영향권이나 중앙 집권 시스템의 통치와 무관한 지역적이고 독립된 교회(local independent church)를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지역적 독립 교회들은 주님께서 친히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신약성경 여러 곳에서 지역교회의 독립성을 기록하고 있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전1:2 ; 갈1:2 ; 계1:11 ; 롬1:15 ; 골4:15에 나타난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개교회의 독립성의 사례는 시리아 안디옥이란 도시에 있던 안디옥 교회입니다. 세계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했던 안디옥 교회는 제일 먼저 세워진 예루살렘 교회의 요구나 명령에 의한 것도 아니었으며 교단이나 노회나 총회에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지역 교회였던 시리아의 안디옥 교회에 말씀하실 때 그 교회는 금식기도를 한 후에 자체적으로 두 사람을 선교사로 파송한 것입니다(행13:1~3).

④ 교회의 운영 :
교회는 다양하게 운영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교회의 운영은 성경이 제시하고 보여주시는 원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방적 독립교회를 믿는 침례교회는 중요한 안건에 대하여는 교회 회원들이 성도총회를 열고 총회에서 결의하는 ‘회중정치’방식에 의하여 교회를 운영합니다. 사도행전 2장~6장을 보면 신약교회의 첫 번째 교회였으며 ‘mother church’ 역할을 했던 독립 교회였던 예루살렘 교회가 어떻게 유지되고 성장하며 지상사명을 감당한 원리를 보여 줍니다. 교회의 회원은 교회의 중요한 의사를 결정하는 ‘선거인’으로서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뜻과 말씀을 수행하는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 간의 존중과 사랑은 초대 교회의 특징이었습니다. 신약 교회들은 개교회의 회원들을 교제권 안에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이며 고린도 교회 같은 경우는 필요하면 자체적으로 엄중하고도 단호한 징계도 하였습니다(고전5:12~13). 안디옥 교회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았듯이 교회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또 그분께서 주시는 능력을 힘 입어 교회의 사명인 복음증거를 감당해야 합니다. 개교회에 속한 회원들은 자신이 속한 교회를 유지 보존하기 위해 성도 개개인들이 상호 협조하고 공통적인 목적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재능과 시간과 물질적인 드림의 의무를 행해야 합니다. 
 
결론 :
 
에너지는 하나로 모을 때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에너지 활용을 최대화 함에는 세 가지 원리가 필요합니다. 첫째, 하나됨(Unity), 둘째, 조화(Harmony), 그리고 셋째는, 협력Cooperation)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만들어지려면 약 2만개의 부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만개의 크고 작은 부품들이 하나의 몸체에 결합되어 각기 제 기능을 발취할 때 자동차는 잘 달리게 됩니다. 2만개의 부속이 똑같이 하나되어, 조화를 이루고 협력할 때 잘 달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동일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방적 독립교회가 성경적임을 믿는 근본주의 성서침례교회 입니다. 그 누구도, 세상의 어떤 권력이나 기관도 우리 교회에 이런 저런 요구나 명령할 권한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믿는 개교회의 독립을 믿은 성경적인 믿음과 확신은 우리 신앙의 실천에도 동일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독립교회의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독불장군이 되기 쉽습니다.
성도 여러분, 부족한 저를 도와 주시고 뜻을 같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사님들, 서로 용납하고 사랑할 때 우리 교회는 한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교회에 기쁨이 있고 주님이 주시는 사역의 열매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 70년 역사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더욱 더 한 마음이 되어 이곳에 세우신 주님의 교회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면서 주님의 영광과 기쁨을 구하는 우리의 마음과 섬김이 있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게 되실 것이며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복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지은,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황명순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조수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16명)
결신자 : 34명

◉ 성경공부
- 에베소서(담임목사) / 목양실
- 창세기(송해련 사모) / 믿음실(제 1 교육관 1층)
- 1단계(이희천 형제) / 집사회의실
- 2단계(주윤식 집사) / 신학교 1층 강의실
- 3단계(조창동 집사) /

◉ ‘빛 가운데 교제’
- 9월부터 성도간 교제 활성화를 위한 ‘빛 가운데 교제’가 상시 시행
되며 카톡 오픈채팅방이 개설 되었습니다.

◉ 3040 친교회
- 일시 : 9월 7일(토) 오후 2시 30분
- 장소 : 중고등부실

◉ 식당청소   ◉ 안내
9월 10월 11월   9월 10월 11월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루디아회 리브가회 룻회

※ 9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올여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월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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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2 에스겔 32~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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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7 에스겔 46~4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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